이탈리아 경찰이 네덜란드와 이탈리아, 독일 등지에서 마약 밀수 혐의를 받아온 마피아 조직원 16명을 체포했다고 B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번에 체포된 마피아 조직원들은 이탈리아 남부 로자르노를 근거로 활동해 온 '은드란게타' 마피아 조직의 한 분파에 소속된 단원들로 파악됐습니다.
은드란게타 조직은 철저하게 가족 단위로 운영돼 경찰이 단속하기 어려웠지만 이번 체포작전에는 한때 이 조직에 억류됐던 한 여인의 제보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BBC는 전했습니다.
이 여인은 마피아 조직에서 거의 노예 같은 상태로 지냈으며 가까스로 외부에 구조 요청을 보내 경찰의 구출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6월 은드란게타 조직의 본거지인 이탈리아 남부 칼라브리아에서 가진 미사에서 마피아가 악을 숭배한다고 비난하면서 마피아 단원들에 대한 파문을 선언했습니다.
이탈리아 경찰, 유럽 전역에서 마피아 체포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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