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항공 추락사고와 관련 프랑스 정부가 사흘간의 국가 애도기간을 선포했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26일(현지시간) 자국민 54명이 사망한 추락 사고를 애도하는 차원에서 28일부터 30일까지 애도기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발생한 이번 알제리 여객기 추락사고로 승객과 승무원 118명이 모두 사망했으며 희생자 중 프랑스 국적자가 가장 많다.
사고를 당한 프랑스인 상당수는 아프리카에 거주하는 프랑스 기업 주재원과 이민자로 파악돼 프랑스 사회에 충격을 던졌다.
프랑스인 희생자들은 대부분 알제리 알제에서 갈아탄 뒤 프랑스 파리나 마르세유, 리옹, 툴루즈 등으로 갈 예정이었다.
알제리항공 AH5017편은 부르키나파소 수도 와가두구에서 이륙한 지 50분 만인 오전 1시55분께 말리 중부도시 가오 상공에서 악천후 속에 연락이 두절된 뒤 말리 북부에서 잔해로 발견됐다.
유엔 평화유지군은 이날 말리 북부지역에서 추락한 여객기의 두번째 블랙박스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런던=연합뉴스)
프랑스, 알제리 여객기 추락 애도기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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