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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러시아 영토 내에서 우크라이나 포격 증거있다"

美 "러시아 영토 내에서 우크라이나 포격 증거있다"
러시아군이 자국 영내에서 우크라이나군을 포격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미국 정부가 밝혔습니다.

마리 하프 국무부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우리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자국 영토 안에서 우크라이나군에 포격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러시아가 더 강력한 다중 로켓 발사대 등을 우크라이나 내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에 전달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새로운 증거도 확보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하프 대변인은 러시아군이 반군에 지원하려는 로켓 시스템의 종류와 정보 출처 등에 대한 설명은 거절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 대변인실의 스티브 워런 대령도 최근 며칠 동안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쪽으로 포격을 했다며 "이는 명백한 군사적 긴장 고조"라고 말했습니다.

워런 대령은 아울러 이런 공격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반군에 대한 광범위한 지원 의도를 보여주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직접 개입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다른 국방부 관계자들도 러시아군의 포격이 지난 17일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격추된 것과 거의 같은 시기에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상공으로 대공포를 발사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적인 정보를 입수하지 못했다고 이들은 덧붙였습니다.

이들은 이어 말레이기 피격 뒤에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인접 지대에 병력 보강과 반군에 대한 무기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 접경지에 배치된 러시아군이 지난주까지만 해도 만 2천 명가량이었지만 최근 만 5천 명으로 늘었으며 우크라이나의 반군 훈련과 무기지원 창구기능을 하는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로 군사 장비가 계속 도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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