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중국, 남중국해에 '선박 통행로' 새로 개설

중국, 남중국해에 '선박 통행로' 새로 개설
중국이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에 신규 항행로를 개설했습니다.

중국은 파라셀군도의 유인도인 진칭섬 주변 지역에 길이 1.7km의 항행로를 개설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앞으로 이 지역에는 관광선박을 위한 부두와 보급선, 쓰레기 수거선이 이용할 수 있는 접안시설도 설치될 예정입니다.

진칭섬 관리위원회의 장웨이취안 주임은 새 통행로가 어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생활 조건을 제공하고 어민들의 작업 방식을 돕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사회과학원의 동남아시아 관계 전문가인 쉬리핑은 중국이 앞으로 이 지역에서 항행 통로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는 법집행 선박의 순찰을 쉽게 하고 남중국해 지역에 쉽게 물자를 보급하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번 조치가 이 지역의 주권이 중국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조치라고 분석했습니다.

장궈투 샤먼대 동아시아연구센터 소장은 중국이 분쟁 해역에서 경제적 활동을 벌이고 중국 선박을 위한 통로 확대 등을 통해 주권 과시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