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 교황방한준비위원회는 개성공단의 브랜드 '시스브로'에서 교황 방한 자원봉사자를 위한 단체복 7천여 벌을 기증받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단체복 팔에는 천주교 교황방한준비위원회 공식 엠블럼과 개성공단을 상징하는 한반도 문양, '평화 개성'이 영어로 새겨집니다.
앞뒷면에는 교황 방한 주제인 '일어나 비추어라'의 영문 표기가 적혀 있습니다.
'시스브로'는 '남과 북은 한 형재, 자매'라는 뜻으로 바지와 셔츠, 속옷과 신발 등을 대기업에 납품하는 개성공단 7개 업체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만든 공동브랜드로, 남북경협의 상징을 나타냅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평화와 화해 메시지를 전하러 한반도를 찾는 교황께 남북한이 힘을 합쳐 만든 단체복을 입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서울대교구장 겸 평양교구장 서리인 염 추기경은 지난 5월 말 개성공단을 사목 방문했습니다.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와 한국청년대회를 주최하는 대전교구 자원봉사자들은 별도 제작한 단체복을 입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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