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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지상작전 확대…가자주민 수천명 길거리로

이스라엘, 지상작전 확대…가자주민 수천명 길거리로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지상 작전을 확대하고 공습을 계속하면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인명 피해가 급속히 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13일째 이어진 공격으로 가자지구 사망자는 최소 367명, 부상자는 2천6백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는 이스라엘 탱크가 현지시간 어젯밤 가자에 집중 포격을 가한 데 이어 오늘 오전에도 이스라엘 공군이 공습을 가해 가자 곳곳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탱크의 포탄 발사는 이스라엘이 지난 8일 가자 공습을 시작한 이래 가장 많았다고 알자지라는 전했습니다.

가자 동북부의 셰자이야 지역에서는 주민 수천명이 공습을 피해 집을 떠나 길거리로 쏟아져 나왔으며 거리 위에는 부상자들이 쓰러져 있다고 목격자들은 말했습니다.

셰자이야 일대에서만 최소 20구의 시신이 수습됐고 수백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군인 5명을 포함해 7명의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이스라엘군 복장을 하고 땅굴을 통해 이스라엘 영토에 침입했으며 이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군인 사망자가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인명 피해가 급증하면서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대규모 시위가 세계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렸습니다.

런던에서는 2만 명이 모여 이스라엘 대사관 앞으로 행진했고 파리에서는 시위대 수천 명이 경찰과 충돌해 38명이 연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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