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과일 체리가 대표적 여름 과일인 수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롯데마트가 7월 과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10개 인기 품목 가운데 수박 매출 비중이 24.2%로 가장 높았고, 2위는 17.3%를 차지한 수입 과일 체리였습니다.
다만, 대표적 여름 과일인 수박은 매출 비중이 지난해보다 6%포인트 떨어진 반면, 지난해 5위에 머물렀던 체리 매출은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수입 과일만 놓고 보면 체리 매출 비중은 전체의 41.5%로 절반에 육박하고, 올해 7월 체리의 매출 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101.5%에 이릅니다.
수박과 체리 다음으로는 복숭아와 자두가 각각 3·4위에 이름을 올렸고, 전통적 수입 과일 강자 바나나는 5위를 차지했습니다.
'체리의 공습'은 한미 FTA로 기존에 24%였던 관세가 사라진데다 최근 원화 강세로 환율이 하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게다가 올해는 풍작으로 생산량도 지난해보다 20%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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