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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로 서류 꾸며 대출금 챙긴 일당 입건

노숙자들을 정상적인 근로자인 것처럼 서류를 꾸며 전세 대출금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노숙자들의 서류를 위조해 전세 자금을 대출받은 혐의로 중개인 52살 유 모 등 25명을 입건하고 달아난 15명을 수배했습니다.

유 씨 등은 지난 2012년 1월부터 2013년 4월까지 돈이 필요한 사람이나 노숙자들을 정상적인 근로자인 것처럼 서류를 꾸며 전세자금을 대출받는 수법으로 21번에 걸쳐서 15억 6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보증하는 전세대출은 대출금을 갚지 않더라도 은행들이 보상받을 수 있다는 점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들은 캐피탈 회사에 근무하면서 알게 된 소액 채무자들의 정보를 이용해 돈이 필요한 사람들을 쉽게 찾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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