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구원파의 헌금을 빼돌린 혐의로 금수원 총무부장 70살 이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헌금 수십억 원을 유병언 씨의 차남 혁기씨가 대주주로 있는 '애그앤씨드'에 운영비 명목으로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이 씨는 이와는 별개로 금수원이 생산한 식료품 판매 대금 1억 원 가량을 유병언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씨는 또 구원파 신도들이 세월호 침몰원인 규명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은 기금 5억 원 가운데 1억 원 가량도 빼돌려 다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구속한 이 씨를 상대로 유씨의 도피자금 조성에 개입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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