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가 올해 2분기에 세계 주요 20개국 가운데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중 외환시장 동향' 자료를 보면 6월 말 현재 원·달러 환율은 1,011.8원으로 1분기 말보다 원화가치가 5.2% 올라 주요 20개국 통화 가운데 상승 폭이 가장 컸습니다.
이어 캐나다 달러화 3.6%, 러시아 루블화 3.2%, 영국 파운드화와 브라질 헤알화가 각각 2.7%씩 올랐습니다.
반면 유로화와 인도 루피화, 남아공 란드화 아르헨티나 페소화,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는 달러화보다 가치가 낮아졌습니다.
이처럼 달러 대비 원화가치가 가장 큰 폭으로 뛴 것은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이어지면서 원화가 강세를 띨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고,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이 들어와 원화 가치를 끌어올렸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또 유럽중앙은행의 통화 완화 조치와 미국의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도 원·달러 환율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한국 통화가치, G20 국가 중 가장 많이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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