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와 열흘째 교전중인 이스라엘이 UN이 제안한 인도적 휴전을 시한부로 수용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현지시간 오늘(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다섯 시간 동안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틀 전 이집트의 중재안을 받아들여 공습을 일시 중단한 뒤 두번째 중단입니다.
지난 8일 시작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교전으로 현재까지 팔레스타인 측에서만 최소 222명이 숨졌고 1천700명 가까이 부상했습니다.
이 가운데 80% 이상이 민간인입니다.
특히, 어제 이스라엘의 함포 사격으로 해변에서 축구하던 팔레스타인 어린이 4명이 숨지는 등 어린이들의 희생도 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UN은 이스라엘의 무차별 공습으로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고 있다며 '인도적인 휴전'을 제안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집트 언론은 하마스 지도부가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을 만나 휴전 관련 논의를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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