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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달성보 녹조…보 문 열고 강물 휘젓기 작업

낙동강 달성보 녹조…보 문 열고 강물 휘젓기 작업
낙동강 달성보 하류에 녹조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환경당국이 대응책에 나섰다.

K-water 대구경북지역본부는 16일 낙동강 달성보에 생긴 녹조띠의 원인을 파악하고 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달성보 상·하류 정체수역에는 지난 15일부터 500∼1천㎡의 녹조띠가 형성됐다.

K-water 측은 녹조가 낙동강 상류인 용소천 등지의 지천에서 유입됐으며 최근 이어진 마른 장마와 고온현상으로 낙동강 본류에서 점차 확산 중인 것으로 파악했다.

이번 녹조띠는 최근 마른장마와 고온현상으로 인해 녹조가 성장하기 좋은 조건이 형성돼 점차 확산한 것으로 분석했다.

녹조띠 제거를 위해 K-water 측은 달성보 수문을 한차례 수 초간 열었다가 2.3t 선박과 1.6t 선박 2척으로 일대 강물을 휘젓는 작업을 벌였다.

또 조류 제거물질로 알려진 소성황토를 살포해 지천의 녹조를 제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형선 K-water 대구경북지역본부 수질관리팀장은 "녹조띠 하나가 이제 막 낙동강 지천에서 본류 쪽으로 넘어가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는 지천 녹조를 제거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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