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와이에서 진행 중인 환태평양 합동군사훈련, 림팩에서 전투용 로봇 '알파독(AlphaDog)'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미국의 로봇 전문 기업에서 개발한 알파독은 네 발로 걷는 게 특징입니다. 걷는 모습이 마치 한 마리의 황소를 보는 듯합니다.
풀숲과 언덕 등 어렵고 거친 지형을 잘 극복해내며 군인들과 함께 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알파독은 약 180kg의 장비를 운송할 수 있고, 24시간 동안 32km를 이동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컴퓨터 제어장치에 의해 지휘관을 따라다닐 뿐 아니라 센서와 GPS로 독자적 이동까지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아프가니스탄과 같은 분쟁 지역에서 병참 지원용으로 실전배치 될 알파독의 모습을 생생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