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영상] '신형 전차군단' 완성…명장이 된 독일 뢰브 감독

[월드컵 채널 SBS]

▶[생생영상] '신형 전차군단' 완성…명장이 된 독일 뢰브 감독

24년 만에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 올린 독일 축구대표팀의 사령탑 요아힘 뢰브 감독은 독일 축구의 체질을 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뢰브 감독은 위르겐 클리스만 감독이 독일 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2004년 코치로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이후 10년 동안 독일 대표팀을 지켜오면서 뿌리가 튼튼한 분데스리가와 산하 유소년 시스템을 바탕으로 독일 축구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독일 특유의 선 굵은 축구에 스페인식 축구 '티키타카'를 접목해 새로운 공격 축구를 가꿔나갔습니다.

그 노력의 결과가 브라질 월드컵에서 빛을 발했습니다.

기량과 조직력을 갖춘 선수들에 뢰브 감독의 적절한 용병술이 조화를 이루면서 독일은 10년 노력의 결실을 보게 됐습니다.

꾸준히 고집해 온 제로톱 전술이 비판을 받자 뢰브 감독은 미로슬라프 클로제를 최전방에 세우는 전술을 들고 나왔고, 그 결과 독일은 월드컵 본선에서 연이어 강팀을 제치고 결승에 올라왔습니다.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에서는 교체 투입한 마리오 괴체와 안드레 쉬얼레가 결승골을 합작하는 등 절정의 감각과 지략을 선보였습니다.

"오늘의 결과는 클린스만 감독과 함께 시작해 수 년간 이어온 작업의 결과"라며 "이 프로젝트는 10년 전에 시작됐다"고 자평했던 뢰브 감독.

'신형 전차군단'의 기틀을 다지며 '명장' 반열에 올랐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생생영상] 뢰브의 '새 전차군단' 세계를 들어올리다

[영상] 드락슬러, 미모의 여자친구와 우승의 기쁨을!

[영상] '괴체, 천금 결승골' 독일 24년 만에 우승!

[생생영상] 해설 중 당황한 차붐, 배성재 기습질문 뭐기에…

[브라질 월드컵 결산] ⑦ 호날두 vs 메시…슈퍼 스타의 엇갈린 운명

[영상] '가슴에 네 번째 별' 우승컵 들어올리는 독일 선수들!

[영상] 교체되는 클로제, 러시아에서도 만날 수 있을까?

[영상] 결승전에 나타난 베컴 '포착'…어디 응원할까?

[영상] 푸욜-번천, 우승컵 공개…독일 vs 아르헨, 누구 품으로?

[영상] 카를로스 푸욜-지젤 번천, 나란히 우승컵 운반

[영상] 싸이 합동 공연한 '브라질 팝 아이콘' 샹갈루의 메들리

[영상] 샤키라, 의상만큼이나 뜨거웠던 '월드컵 송'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