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 연구팀은 고령환자의 수술 후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노인포괄평가’라고 하는데, 고령 환자의 일상생활 독립성, 혈액검사 수치, 정신 기능, 영양 상태 등과 같은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객관적으로 나타내 주는 9개 항목에 대해 평가하고 또 환자 질병의 심각도와 환자가 받게 될 수술 방법의 난이도에 대해서도 별도로 평가했습니다.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수록 또 질병의 심각하고 수술 기법이 어려울수록 더 높은 점수를 매기는 방식입니다.
이 평가 항목에 따라 ‘고위험군(5점 이상)’으로 분류된 노인은 ‘저위험군(0~4점)’에 속한 노인에 비해 수술 후 1년 이내 사망할 확률이 9배 이상 높았습니다.
또, 고위험군은 집이 아닌 요양 병원으로 다시 입원할 가능성도 44배 높았고, 수술 후 감염이나 섬망 같은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한 빈도가 17배 높았습니다.
총 입원기간과 수술 후 입원기간도 1.5배나 더 길었습니다.
연구팀은 '노인포괄평가' 도구는 고령 환자의 수술 여부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할 수 있고 수술 전후 면밀한 감시가 필요한 노인을 사전에 감별하는 기능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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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환자 수술 위험성 판단 기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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