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은 중북부지방을 중심으로 가장 뜨거웠습니다.
서울은 올 들어 가장 높은 33.8도까지 올랐고, 홍천도 34.8도를 기록했습니다.
내일은 한때 비가 내리면서 오늘보다 기온이 조금 낮겠습니다.
태풍 너구리는 여전히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반도를 완전히 덮고도 남을 큰 크기인데 내일은 대형으로 더 발달하겠습니다.
앞으로 계속 북진해 목요일 새벽에는 서귀포 동쪽 해상을 지난 뒤 일본 열도를 향하겠습니다.
수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제주도와 또 남해안, 영남 해안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에서는 오후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부지방도 새벽부터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수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남해안과 영남 해안에서는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