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테러 우려' 미, 여객기 탑승객 전자기기 검색 강화

<앵커>

미국이 외국에서 미국으로 직행하는 여객기 탑승객들에 대해서 전자기기 검색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테러 우려 때문입니다.

워싱턴에서 이성철 특파원입니다.

<기자>

항공편으로 미국에 입국하는 여행객들은 탑승하는 공항 검색대에서 휴대 전화 등 개인용 전자 기기가 켜지는지 확인을 거쳐야 한다고 TSA, 미 연방 교통안전국이 밝혔습니다.

TSA는 공고문에서 "충전이 돼 있지 않거나 전원이 끊긴 기기는 여객기 내 반입이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승객은 추가 검색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앞서 국토안보부는 시리아내 극단 세력이나 알카에다 연계 세력이 보안 검색에서 적발되지 않는 이른바 '스마트 폭탄'을 제조해 항공기 테러를 감행할 것을 우려해 보안 강화를 지시한 바 있습니다.

존슨 장관은 "동맹국과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항공사들과도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정부는 미국과 발맞춰 항공 보안 강화에 착수했습니다.

[캐머론/영국 총리 : 미국 측과 논의한 사안입니다. 추가적인 예방 조치와 검색을 실시하도록 했습니다.]

TSA는 그러나 '미국으로 직행하는 일부 해외 공항'이라고만 밝혔을 뿐 어느 공항에서 전자 기기 등에 대한 보안 조치가 강화되는지는 특정하지 않았습니다.

보안 당국은 이밖에 미국행 여행객들에 대해 무작위 정밀 검색을 실시하고, 특히 신발 검색을 강화할 것으로 알려져 탑승 수속에 걸리는 시간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