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을 맞아 게임,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 분야에서 해적을 소재로 한 기대작이 연이어 쏟아지고 있다.
과거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이 흥행할 당시 해적 이야기가 봇물 터지듯 했던 것과 비슷한 모양새다.
게임업계에서는 CJ E&M 넷마블이 PC 온라인 게임 신작 '파이러츠: 트레저헌터'를 내놓았다.
이 게임은 5개 도시를 순회하면서 현장 테스트를 벌여 호평을 받았고, 다음 달 7일부터 첫 비공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해적 캐릭터 22종 중 하나를 고른 뒤 팀을 꾸려 상대 진영과 맞서는 게임이다.
넷마블은 이 게임의 속도감 있는 전개와 자유롭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 다채로운 전략 요소 등이 다른 게임과 견줘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극장가에서는 김남길과 손예진이 주연한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8월 6일 개봉할 예정이다.
조선 건국의 운명을 건 도적들의 대결을 그린 이 작품은 고래가 삼킨 국새를 찾아 떠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그린다.
해적 이야기인 만큼 화려한 검술과 와이어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며, 여기에 이석훈 감독 특유의 코믹한 연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전문 폭스(FOX)채널은 이달 9일부터 블록버스터 미국 드라마 '검은 해적'을 방영하고 있다.
트랜스포머 시리즈 감독인 마이클 베이가 제작에 참여한 이 드라마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유명 소설 '보물섬'의 20년 전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미국 내 방영 당시부터 영화를 방불케 하는 스케일과 탄탄한 줄거리가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작품이다.
임형준 CJ E&M 넷마블 본부장은 "더운 여름에 빼놓을 수 없는 매력적인 소재 중 하나가 바로 해적들의 모험"이라며 "넷마블이 여름철을 겨냥해 준비한 전략액션게임 '파이러츠: 트레저헌터'가 영화나 TV의 해적 이야기와 함께 이용자들에게 시원한 쾌감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올여름 해적 이야기 뜬다…게임·영화·드라마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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