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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생 1명 수습…아직도 11명 남았다

<앵커>

세월호 참사 70일째, 오늘(24일) 희생자 1명이 수습됐습니다. 16일 만입니다. 아직도 11명 남았습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세월호 합동구조팀은 오늘 새벽 선체 4층 중앙 선원통로에서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여성 희생자 한 명을 수습했습니다.

지난 8일 이후 16일 만에 찾아낸 희생자입니다.

DNA 분석 결과 단원고 2학년 윤 모 양으로 확인됐습니다.

희생자는 293명으로 집계됐고, 실종자는 11명 남았습니다.

단원고 학생 5명과 교사 2명, 세월호 승무원 1명, 일반 승객 3명입니다.

합동구조팀은 실종자들이 세월호를 벗어나지 않았다면 선내 3층에 4명, 4층에 7명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세월호는 왼쪽 부분을 해저 바닥에 댄 채 옆으로 누워 있는 상태입니다.

배 안의 장애물이 수색에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선체 외부 철판을 뜯어내 물 밖으로 장애물 일부를 꺼냈지만 대부분은 다른 격실로 밀어 넣고 수색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고해역에 설치된 바지선에서는 잠수요원 300여 명이 교대로 투입되며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진도에는 실종자 가족 20여 명이 머물고 있습니다.

한 때 2천400명이 넘었던 자원봉사자는 100여 명으로 줄었고, 범정부 대책본부는 진도군청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가족대책위는 그제 세월호에서 수거한 영상 저장장치에 대해 법원에 증거보전 신청을 냈습니다.

[배의철/세월호 가족대책위 법률대리인 : 복구 및 분석의 과정은 객관성과 공정성이 철저하게 담보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가족대책위는 세월호 내부 CCTV 영상이 복원되면 침몰 원인과 전후 상황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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