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았다 흐렸다를 반복하는 변덕스러운 날씨에 '수륙양용' 여름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G마켓은 이달 12∼18일 아쿠아슈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5% 급증했다고 23일 밝혔다.
가볍고 물이 잘 빠지는 아쿠아슈즈는 물속에서 신고 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신발이다.
같은 기간 고무 등으로 만들어진 '젤리슈즈' 판매도 288% 늘었다.
여름철 대표 신발인 웨지샌들(굽 6cm이하)이나 글레디에이터 샌들 판매가 각각 79%와 7%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젤리슈즈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우의로 사용할 수 있는 바람막이 점퍼도 같은 기간 남성용과 여성용 매출이 각각 95%와 52% 증가했다.
옥션에서는 최근 1주일간 샌들형 아쿠아슈즈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고, 아동용 젤리슈즈 판매는 155% 신장했다.
롯데닷컴에서도 최근 아쿠아슈즈 매출이 같은 기간 약 15% 늘었다.
남성헌 G마켓 패션실장은 "날씨가 오락가락할 때는 레인 부츠 대신 가벼운 아쿠아슈즈나 젤리슈즈 등을 신는 것이 부담이 적다"며 "6월 초부터 '수륙양용형' 상품 판매가 눈에 띄게 늘었는데 장마를 앞두고 이런 수요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변덕 날씨에 아쿠아슈즈 등 '수륙양용' 제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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