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는 제주도에만 장맛비가 예상될 뿐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내륙지방은 다음 달에나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오늘 이번 주말 장마전선이 제주도 남쪽 먼바다까지 북상하면서 제주도에는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까지 5~20mm가량의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하지만 다음 주 월요일 이후에는 장마전선이 다시 남쪽으로 내려가겠고 오는 29일쯤에나 다시 북상해 제주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달 말까지 장마전선이 제주도 남쪽 먼 해상에 머물면서 내륙지방에서는 낮 동안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국지적으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습니다.
평년의 경우 남부는 6월 23일, 중부는 6월 24∼25일 장마가 시작된 것과 비교하면 올해 장마는 다소 늦게 시작되는 것입니다.
장마가 늦어지는 것은 최근 바이칼 호 동북부에 있는 블로킹 고기압의 영향으로 주변 기압계의 흐름이 정체된 가운데 우리나라 북쪽으로 찬 공기를 동반한 상층 기압골이 내려와 우리나라 주변으로 북태평양 고기압이 올라오는 것을 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당분간은 상층의 작은 기압골이 지날 때 장마전선이 일시적으로 제주도 남쪽 먼바다까지 북상하면서 제주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내륙지방, 7월에나 장마 시작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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