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군은 아무리 강해지더라도 패권을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중국군 싱크탱크가 주장했습니다.
중국의 관영 중국신문사는 중국 군사과학원 국방정책연구센터가 현지시간으로 오늘 발표한 '전략 평가 2013' 보고서를 인용해 이렇게 보도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중국의 해양권력 발전은 평화협력을 위한 주된 수단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과거는 물론이고 현재와 미래에 아무리 강해지더라도 패권을 추구하지 않고 확장을 꾀하지 않으며 적극적으로 방어적 군사전략을 고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보고서는 그러나 중국이 국가이익을 지키고 국제적 의무를 다하려면 해상 권력과 기타 해상 역량 발전이 필연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는 중국뿐 아니라 세계가 발전하는데도 기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아·태 해양경쟁과 협력'이란 항목에서 중국과 일본의 센카쿠 분쟁, 한국과 일본의 독도 분쟁, 러시아와 일본의 북방 영토 문제,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아·태 지역의 해양경쟁 상황이 복잡해지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보고서는 여기에 미국이 계속해서 아·태 재균형 전략을 쓰면서 미국에 의존하는 국가들을 자극해 갈등이 심화하고 적대적인 요소가 강화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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