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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연구팀 "카놀라유, 혈당 관리에 효과"

캐나다 연구팀 "카놀라유, 혈당 관리에 효과"
카놀라유가 성인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를 개선해 주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 성 미카엘 병원 임상영양·위험인자개선센터의 데이비드 젱킨스 박사는 카놀라유가 함유된 식빵이 통곡으로 만든 식빵보다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더 크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보도했습니다.

당뇨병 환자 141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카놀라유 빵과 통곡 빵을 중심으로 한 저혈당지수 식사를 12주 동안 하게 한 결과 이런 사실이 확인됐다고 젱킨스 박사는 밝혔습니다.

카놀라유 그룹은 장기혈당을 나타내는 당화혈색소 수치가 0.47% 떨어진 데 비해 통곡 그룹은 0.31% 낮아지는 데 그쳤습니다.

이런 효과는 특히 종전의 당화혈색소 수치가 최상위 그룹에 속했던 환자들에게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당화혈색소란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의 혈색소 분자가 혈액 속의 포도당과 결합한 것으로 간단한 혈액검사로 측정할 수 있습니다.

적혈구는 약 120일이 지나면 새로운 적혈구로 대체되기 때문에 당화혈색소는 대체로 2~3개월 동안의 장기적인 혈당치를 나타냅니다.

혈당지수란 섭취한 탄수화물에 함유된 당분이 체내에서 소화흡수되는 속도, 즉 혈당이 상승하는 속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같은 양의 당분을 함유한 음식이라도 당분의 종류에 따라 소화흡수되는 속도가 다릅니다.

최고지수가 100인 혈당지수는 가공한 식품이 높고 통밀빵과 콩, 채소, 과일, 견과류, 낙농 식품 등 가공하지 않은 식품은 낮습니다.

카놀라유 그룹은 이 밖에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의 혈중수치도 통곡 그룹보다 더 많이 떨어졌습니다.

카놀라라는 말은 캐나다와 기름이라는 뜻인 올라의 합성어로 캐나다 매니토바 대학 연구팀이 지난 1970년대에 평지씨에서 처음으로 짜낸 것입니다.

카놀라유는 포화지방 함량이 7%로 건강에 좋은 기름으로 널리 알려진 올리브유의 절반에도 못 미칩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당뇨병 전문지 '당뇨병 치료'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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