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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전문기자의 고발…'피파 마피아'

[FunFun 문화현장]

<앵커>

새로 나온 책 소개해드립니다.

이현식 기자입니다.

<기자>

[피파 마피아 / 토마스 키스트너 지음, 김희상 옮김 / 돌베개]

국제축구연맹 FIFA의 운영이 얼마나 불투명하고 부패의 여지가 큰지, 20여 년간 이 문제를 파헤친 독일의 전문기자가 고발합니다.

현 피파 회장 제프 블라터와 전임회장 아벨란제, 아디다스의 창업주 아들인 호르스트 다슬러 등 세계 스포츠업계 거대권력자들의 암투와 협잡, 프로축구와 돈의 관계를 보여줍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전후한 사정도 다루는데, 한국이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이길 당시 석연치 않은 심판 판정 덕을 보았다는 식으로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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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를 축구로 풀다 / 장원재 지음 / 북앤피플]

전혀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두 주제를 맛깔스러운 글솜씨로 엮어낸 축구 이야기책입니다.

2002년 월드컵 당시부터 축구 관련 저술 및 해설가로 활발히 활동해 온 저자가 논어와 축구 사이를 종횡무진 누비며 한국의 월드컵 출전사 등 다양한 축구관련 화제를 소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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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어디로 가야하는가 / 이광재 엮음 / 휴머니스트]

고 채명신 장군, 조순 전 부총리, 한수산 작가 등 이 책에 인터뷰가 실린 각계 원로 42명의 나이를 합치면 3천 131살입니다.

노무현 정부 당시 386 핵심이었으며 이후 강원지사를 지낸 저자가 보수 진보 가리지 않고 각 분야 원로들을 만나서 들은 국정 운영과 삶의 지혜를 엮었습니다.

대한민국이 살아남으려면 보수가 복지전략을, 진보가 성장전략을 펼쳐야 한다는 게 원로들의 목소리였다고 저자는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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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 - 생명진화의 숨은 고리 / 박성웅·서민·정준호 외 지음 / MID]

생명의 역사 속에서 기생이라는 생활방식이 보여주는 진화의 새로운 모습과 현대사회에서 기생충이 가지는 의미, 그리고 진기한 기생충의 생태 등을 다뤘던 다큐멘터리가 책으로 나왔습니다.

기생충을 통해 세상에 무조건 나쁜 것은 없으며 반드시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실제 사라졌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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