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비영리 자연보호단체인 '아프리카공원'이 아프리카에서 가장 오래된 국립공원 가운데 한 곳인 콩고민주공화국 가람바 국립공원에서 지난 두 달 동안 코끼리 68마리가 도살됐다고 폭로했습니다.
일부 코끼리는 헬리콥터에서 쏜 것으로 보이는 총탄에 맞았고, 뇌, 생식기와 함께 상아가 쇠톱으로 잘린 동물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단체는 밀렵꾼들이 콩고군 탈영병을 비롯해 남수단 혹은 반군단체인 '신의 저항' 구성원 등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가림바공원 관리인 장 마르크 프로멘트는 성명을 통해 "공원이 모든 전선으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 북동부, 수단과의 국경지대인 가림바 국립공원은 사바나와 초원 등으로 이뤄진 광대한 지역으로, 아프리카코끼리와 기린, 하마, 흰코뿔소 등 4종의 대형 포유류가 서식하고 있으며 1938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습니다.
콩고 가람바 국립공원서 코끼리 68마리 도살…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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