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5시 18분께 인천시 부평구 작전구름다리에서 A(42)씨가 아동복지센터에 있는 자녀 3명을 집에 데려다 달라며 투신 소동을 벌였다.
A씨는 15m 높이의 구름다리에서 "집에 도착한 자녀와 전화 통화를 한 뒤 내려가겠다"며 2시 30분가량 투신 소동을 벌였다.
경찰은 이날 오전 A씨의 가족이 다툰다는 이웃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 이들 자녀를 인천의 한 아동복지센터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름다리 밑 차로에 구조매트를 설치해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자녀 3명에게 전화를 걸어 A씨와 대화하게 한 뒤 사다리 차량을 이용, 무사히 구조했다.
경찰은 A씨를 인근 병원에 보호조치한 뒤 자살예방센터로 옮겨 치료·상담을 받게 할 방침이다.
(인천=연합뉴스)
"내 자식 데려다 달라"…인천서 40대 투신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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