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축출된 무함마드 무르시 전 이집트 대통령이 압델 파타 엘시시 새 대통령 당선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무르시 전 대통령은 옥중 메시지를 통해 자신은 여전히 대통령이라면서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쿠데타에 대항해 혁명을 계속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성명은 무르시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 발표된 것으로 무르시 축출을 주도한 엘시시의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뒤 나온 첫 반응입니다.
무르시는 또 지난 2011년 1월 25일 호스니 무바라크 퇴진을 불러온 시민혁명을 거론하며 "이 나라 청년들이 노력을 지속하는 한 혁명의 목표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이 집권 기간에 실수한 것을 인정한다면서도 자신은 결코 나라를 배반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무르시는 지난해 7월 실권 뒤 교도소에 갇힌 상태로 폭력 선동과 살인 교사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집트 무르시 "내가 여전히 대통령…혁명 지속"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