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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해튼 펜트하우스 가격 1천126억원

미국 뉴욕 맨해튼의 이정표 가운데 하나로 한때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던 울워스 빌딩이 또 다른 기록을 세웠습니다.

58층 건물의 상층부 30개 층을 사들여 고급 아파트 34채로 개조한 부동산 개발업자 앨커미 그룹은 꼭대기 펜트하우스 아파트를 1억1천만달러(1천126억원)에 내놨습니다.

감정회사 밀러 새뮤얼의 러 대표는 맨해튼 상업지구(로어맨해튼)에 있는 콘도미니엄 가격으로는 역대 최고가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 가격에는 건물의 위치나 호화 부동산 시장 열기보다는 "건물의 독특한 역사성이 반영됐다"고 말했습니다.

브로드웨이 233번가의 이 건물은 첨탑을 갖춘 네오 고딕 양식입니다.

가격 파괴형 상점의 시초인 '5센트 스토어' 창립자인 프랭크 울워스를 위해 카스 길버트가 설계해 1913년 241m높이로 완공됐습니다.

1930년 크라이슬러 빌딩이 완공되기 전까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습니다.

한편 앨커미 그룹이 개조한 울워스 빌딩 상층부 아파트의 각 가구는 독립된 로비와 엘리베이터를 사용하게 되며 올 가을 판매를 시작해 2016년 입주할 예정입니다.

최저 가격은 44층 112㎡형으로 350만 달러(35억 8천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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