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수험생이 참여하는 중국 대입시험인 보통고등학교(대학교) 학생모집고사(약칭 가오카오<高考>)가 다음달 7일부터 중국 전역에서 실시됩니다.
중국 교육부가 오늘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31개 성·직할시·자치구에서 진행되는 '가오카오'에 등록한 학생은 939만 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27만 명(3%) 증가했습니다.
교육 당국은 "일반고교 출신 학생과 직업계고 출신 학생이 각각 26만 명, 11만 명 증가하고 재수생이 10만 명 감소했다"며 "농촌지역 학생이 17만 명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1978년 시작된 산아제한 정책의 영향으로 청소년 인구가 계속 줄어 '가오카오' 응시생은 2008년 1천40만 명으로 정점을 찍고 나서 지난해까지 5년 연속 감소추세를 이어왔습니다.
한편, 교육 당국은 '가오카오' 개혁과 관련해 "현재 의견을 수렴 중"이라며 "국어(중국어), 수학, 외국어 등 4과목을 시험 필수과목으로 하고 3개를 선택 과목하자는 등의 의견이 제기됐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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