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입원 중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외부 자극에 조금 더 강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삼성그룹이 밝혔습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수요 사장단회의 브리핑에서 이 회장의 병세를 묻는 질문에 "외부 자극에 반응을 보이고 있고 반응이 더 명확해지고 강해지고 있다"면서 "의료진은 좋은 신호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은 "일반 병실로 옮긴 이 회장이 혼수상태에서 회복됐고, 각종 자극에 대한 반응이 나날이 호전되고 있다"며 "앞으로 이 회장이 인지 기능을 회복할지 여부도 희망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삼성그룹은 오는 30일로 예정된 호암상 시상식에 이 회장과 가족은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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