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렌드라 모디 인도 신임 총리는 취임 다음날인 오늘(27일) 파키스탄이 테러를 근절하면 무역관계를 즉각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 언론은 모디 총리가 수도 뉴델리에서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 50여 분간 회담을 열어 이런 입장을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수자타 싱 인도 외무차관은 회담 후 기자회견을 열고 모디 총리가 파키스탄 방문요청을 수락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싱 차관은 또 모디 총리가 파키스탄 측 테러와 관한 우려를 전하고 2008년 인도 경제수도 뭄바이에서 166명의 목숨을 앗아간 파키스탄 테러단체의 테러와 관련한 재판이 신속히 진행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고 설명했습니다.
싱 차관은 샤리프 총리의 반응에 관해선 언급을 삼갔습니다.
카슈미르 영유권 문제 등으로 세 차례 전쟁을 벌인 인도와 파키스탄은 관계정상화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국내 여론의 영향 등으로 의미 있는 진전을 보이지 못했으며, 특히 2008년 뭄바이 테러로 양측의 관계개선 노력은 동결되다시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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