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검찰이 유병언 씨의 도피를 도운 구원파 신도를 체포했습니다.하지만, 유 씨의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권지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도주한 유병언 씨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인천지검은 유 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기독교복음침례회, 이른바 구원파 신도를 체포했습니다.
검찰은 금수원에서 확보한 CCTV를 분석한 결과 해당 신도가 유 씨가 금수원을 빠져나가는 것을 도운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 신도를 상대로 유 씨의 구체적인 도주 계획과 유 씨의 도피를 돕는 또 다른 신도가 있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유 씨에게 음식 제공을 하거나, 휴대폰을 빌려주는 행위도 적극적으로 처벌하겠다며 엄벌 의지를 밝힌 바 있습니다.
유 씨 부자에게 각각 5천만 원과 3천만 원의 신고 포상금이 내걸리면서 전국적으로 관련 제보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추적 작업이 이번 주를 넘기게 되면 수사가 장기화할 우려가 크다고 보고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유 씨 부자가 중국과 일본 등 주변국가로 밀항할 가능성에 대비해 항구 등에 대한 감시망도 대폭 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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