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마테오 렌치 총리가 불가리아 총리와 예정한 회동을 전날 밤에 취소한다고 통보하면서 외교적 결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불가리아 민영 bTV는 양국 정상회동이 당초 현지시간 오늘(22일) 오전 11시로 예정됐지만 15시간 전인 어젯밤 8시에 이탈리아 측에서 일방적으로 취소 통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취소 통보가 이탈리아의 '오만한 행동'이라고 전하면서 최근 이탈리아에서는 회동을 연기할만한 비상상황이 벌어지지 않았다고 꼬집었습니다.
당초 두 정상은 유럽연합의 러시아 제재 방안을 논의하고 유럽의회 선거에 앞서 양국 사회당 지도자들을 지지한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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