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수도 우루무치에서 오늘(22일) 오전 폭발사건이 발생해 사망자와 부상자가 나왔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우루무치 시내 중심인 인민공원 근처 지역에서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7시50분쯤 발생한 폭발사건으로 사상자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부상자들이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을 뿐 구체적인 사상자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목격자들은 당시 소형 승용차 2대가 인민공원 근처에서 열린 아침시장 쪽으로 돌진했으며 이 가운데 1대에서 탑승자들이 폭발물을 밖으로 투척한 직후 폭발이 일어났다고 전했습니다.
시장 상인들은 10여 차례의 굉음과 같은 폭발음을 들었다며 화염이 상당한 높이까지 올라왔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공안은 현장을 봉쇄한 채 테러 여부 등을 포함해 사건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중국 웨이보 등에는 공원 근처 지역에서 폭발로 불길이 치솟는 가운데 공안들이 현장을 통제하는 사진 등이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앞서 우루무치시에서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시찰 기간이던 지난 1일 기차역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79명이 다쳤습니다.
지난 3월 17일에는 이곳에서 경찰 습격 사건이 발생해 경찰관 1명이 숨지고 위구르족으로 추정되는 용의자 1명이 사살됐습니다.
앞서 우루무치에서는 지난 2009년 7월 197명이 숨지고 1천7백여 명이 다친 대규모 유혈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중국 우루무치서 폭발사건…사상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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