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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신 물류동맥 핵심 '부산항대교' 22일 개통

남해안 신 물류동맥 핵심 '부산항대교' 22일 개통
남해안의 새로운 물류 동맥인 부산 해안순환도로망(항만 배후도로)의 핵심 구간인 부산항대교가 22일 개통한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3시 남구 감만동 부산항대교 요금소 앞에서 허남식 부산시장, 각계 초청인사, 시행·시공·감리회사 임직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연다.

개통식은 국악 퓨전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경과보고, 현장 관계자 표창과 감사장 수여, 기념사, 축사, 버튼 터치, 시주(試走·주행사장∼사장교∼영도) 순으로 진행된다.

일반차량 통행은 23일 0시부터 허용한다.

국내 최장 강합성 사장교로 지어진 부산항대교는 남구 감만동에서 부산항을 가로질러 영도구 청학동에 이르는 해상교량(길이 3천331m, 폭 18.6∼25.6m)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인 금문교(길이 2천789m)보다 규모가 훨씬 크다.

북항아이브리지가 시행, 현대산업개발·한진중공업·삼환기업이 시공을 각가 맡아 2007년 4월에 착공한 지 7년여 만인 지난 4월에 중순 모든 공사를 완료하고 1개월 정도의 시범운영을 거쳤다.

공사비로 민자 3천223억원과 시 재정 2천50억원 등 5천384억원이 투입됐다.

부산항대교의 개통으로 부산을 정점으로 경남 거제와 울산을 잇는 남해안 신 물류 동맥인 부산 해안순환도로망 구축이 사실상 완성됐다.

부산 해안순환도로망은 거가대교(2010년 12월 개통)∼가덕대교(2010년 12월 개통)∼신호대교(1998년 1월 개통)∼을숙도대교(2009년 10월 개통)∼천마산터널(2016년 완공)∼남항대교(2008년 7월 개통)∼부산항대교∼광안대교(2003년 1월 개통) 등 7개 교량의 1개 터널로 구성된 총길이 52㎞의 도로망이다.

천마산터널 1곳을 남겨 놓고 있지만 북항과 신항을 직접 연결하는 핵심 구간인 부산항대교 개통으로 항만배후도로서 제 기능을 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천마산터널은 2016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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