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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사 위해 물리치료사 충원·한의사 배치 검토

침몰한 세월호의 실종자를 수색 중인 잠수사들을 위해 현장 바지선에 한의사를 추가 배치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바지선에 기존 물리치료사 3명 외에 7명을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라며 "의료지원 강화를 위해 침술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한의사를 추가 배치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대책본부는 기온 상승에 따른 식중독 예방을 위해 바지선에 날음식 공급을 자제하고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며 환자 발생 시 역학조사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팽목항과 실내체육관에도 식음료 안전관리반을 운영하며 식중독 예방 및 점검을 하고 있다.

지난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세월호 사고와 관련된 피해 어업인에게 생활안정자금 등 지원을 결정한 가운데 대상지역 중 동·서거차도와 맹골도의 132어가(漁家)에 대해 이르면 이날 중으로 생활안정지원금 약 1억1천264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책본부는 "그 외의 지역과 수색·구조에 동원되거나 자발적으로 참여한 어선에 대해서도 조속히 지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주말 해상수색 결과 닻자망에서 구명벌 3점, 침몰 지점 남서쪽 약 30km 지점의 대형 저인망에서 매트리스 1점, 남서쪽 14km 해상에서 드럼통 1점을 수거했다.

진도·해남·완도 등 해안가에서는 가방, 신발 등 모두 17점을 발견했다.

(진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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