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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검찰 불출석…금수원 긴장감 고조

<앵커>

이번엔 유 씨가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금수원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엄민재 기자 그쪽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곳 경기도 안성 금수원에는 현재 수백 명의 신도들이 모여 있습니다.

정문은 굳게 닫혀 있고 신도들은 노래를 부르거나 구호를 외치며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병언 씨가 검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이곳 금수원의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유 씨가 출석하지 않았을 땐 검찰이 강제구인도 검토하겠다고 밝힌 상황입니다.

검찰과 경찰은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금수원 시설물과 진출입로를 확인했습니다.

신도들은 세월호 사고와 자신들은 아무 관련이 없다고 거듭 주장하고 있습니다.

세월호를 타 본 적도 없고 청해진해운이 어딨는지도 모르는데 이번 사고의 책임이 구원파에 있다는 게 말이 안 된다는 겁니다.

신도들은 어제(1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공권력의 교회 진입에 반대한다"며 "검찰이 공권력을 동원해 금수원에 진입할 경우 어떤 사태가 일어날지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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