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덥고 습해지기 시작하는 5월부터 식품에서 벌레와 곰팡이가 많이 발견된다며 식품에 이물이 나오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해달라고 16일 당부했다.
식약처 조사결과 벌레는 면류(1천928건, 24.8%), 커피(1천120건, 14.4%), 과자류(630건, 8.1%), 시리얼류(620건, 8.0%)에서 많이 발견되고, 곰팡이는 음료류(434건, 22.9%), 빵 또는 떡류(258건, 13.6%), 면류(185건, 9.8%), 과자류(136건, 7.2%)에서 많이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특히 면과 과자 같은 비닐 포장지는 쌀벌레 유충이 제품의 포장지를 뚫고 침입하기도 한다며 해당 식품은 밀폐용기에 보관하거나 냉동실에 저온보관해달라고 밝혔다.
아울러 해충이 벽면과 바닥 틈새에 주로 서식하기 때문에 시리얼과 같이 여러 번 나눠 먹는 제품은 단단히 밀봉하거나 밀폐용기에 담아 벽과 바닥에서 떨어진 곳에 보관해야 한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식품을 구입할 때 포장지가 찢어지거나 구멍이 나지 않았는지, 용기가 찌그러진 부분이 없는지 잘 살펴야 한다며 식품에서 이물이 발생하는 경우 식품안전소비자신고센터(http://mfds.go.kr/cfscr) 또는 ☎1399로 신고해달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더운 날씨, 식품에 벌레·이물질 발생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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