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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4월 생산자물가 19개월만에 최대폭 상승

미국의 생산자물가가 식품값이 뛰면서 1년반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 PPI가 전달보다 0.6%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2012년 9월 이후 가장 많이 상승한 것이고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평균 0.2%도 훌쩍 웃도는 수칩니다.

3월에 0.5%가 오른데 이어 생산자물가가 2개월째 고공행진을 한 셈입니다.

부문별로는 식음료 값이 2.7%나 뛰었고 에너지 가격은 0.1%, 서비스 가격은 0.6% 각각 올랐습니다.

가격변동이 심한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도 0.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4월 생산자물가는 1년 전과 비교하면 2.1% 치솟았습니다.

역시 2012년 3월 이후 2년1개월 만에 가장 많이 상승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생산자물가가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정한 물가상승률의 정책 목표치인 2%를 넘어섬으로써 제조업 부문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시작됐다는 분석과 각종 물가상승률이 너무 낮아 디플레이션이 걱정되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우려가 오히려 해소됐다는 관측이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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