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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기간 항공기 연발착 강력 처벌" 경고

브라질 "월드컵 기간 항공기 연발착 강력 처벌" 경고
브라질 당국이 월드컵 기간 항공교통 대란을 예방하려고 항공기 연발착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경고했다.

12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항공관리국(ANAC)은 항공기 연발착 사례가 확인되면 해당 항공사는 물론 항공기 소유주와 조종사까지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지키지 않는 항공사에는 최대 9만 헤알(약 4천16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조종사의 면허를 정지할 방침이다.

ANAC의 마르셀로 과라니스 국장은 "앞으로는 소형 항공기도 정해진 시간에 이착륙해야 한다"면서 "이 조치는 월드컵이 끝난 이후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ANAC는 월드컵을 전후해 항공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국내선 항공편을 2천편 가까이 늘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항공 노조는 공항의 수용능력을 고려하지 않은 채 노선만 늘리면 항공대란이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무리한 노선 확대로 조종사들의 피로가 누적되면서 사고 위험이 커질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브라질관광공사(Embratur)는 월드컵의 관광객을 내국인 300만 명, 외국인 60만 명으로 추산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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