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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합의 남수단 전투 재발…양측 상호 비난

휴전합의 남수단 전투 재발…양측 상호 비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의 중재로 남수단 대통령과 반군 지도자가 휴전에 합의한 지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현지 시간으로 오늘(11일) 다시 전투가 시작됐다고 AP, AF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양측은 서로 먼저 공격을 시작했다고 주장하면서 휴전협정 위반에 대한 책임을 전가했습니다.

남수단의 구올 마냥 주크 국방장관은 "반군이 오늘 아침 6시30분 유전지대인 벤티우 근처의 정부군을 공격했으며 정부군은 반군 27명을 사살했고 약간의 무기를 노획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반군 대변인 룰 루아이 콩 준장은 성명을 통해 "살바 키르 대통령에게 충성하는 정부군이 지상공격을 시작했고 포병들이 엄호사격을 했다"고 비난했습니다.

키르 대통령과 반군 지도자 리에크 마차르 전 부통령은 지난 9일 저녁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평화협상을 갖고 휴전협정에 서명했다고 협상을 중재한 동아프리카 정부 간 개발기구 세욤 메스핀 중재 대표가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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