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세월호 침몰 24일째…구조팀, 수색 범위 확대

<앵커>

세월호 침몰 24일째입니다. 물살이 약해지는 시기를 맞아서 합동구조팀은 수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시신 유실에 대비해서 수색범위도 더 넓혔습니다.

한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이틀 전부터 물살이 약해지는 소조기를 맞았지만, 구조팀은 그동안 강한 바람 때문에 선체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오늘(9일) 오전에 재개된 수색 작업에서는 추가로 희생자를 수습하지는 못했고, 물살이 약해지는 오후 4시 무렵부터 수색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지금까지 사망자는 273명이고, 실종자는 31명 남았습니다.

64개 격실에 대한 수색을 모두 끝낸 구조팀은 4층 뱃머리와 배꼬리를 확인하고, 화장실과 매점을 포함한 47개 공동구역도 수색할 방침입니다.

오늘은 특히 실종자가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은 3, 4층 격실을 중점적으로 수색하고 있습니다.

시신 유실에 대비해 수색범위도 더 넓혔습니다.

사고 지점에서 60km 떨어진 지점까지 그물과 선박을 이용한 수색을 벌여왔던 구조팀은 해상수색 범위를 침몰지역에서 68km 떨어진 보길도와 소안도까지, 항공수색은 80km까지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발견된 여성 희생자 2명이 승무원 전용 객실인 5층에서 수습된 점과 관련해 침몰 직전까지 승객들이 높은 곳을 찾아 대피했던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