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월호 침몰 23일째입니다. 어제(7일)부터 물살이 약해지는 소조기가 시작됐지만, 수색은 쉽지 않은 상태입니다. 동거차도 연결합니다.
심영구 기자. (네, 동거차도입니다.) 현재 수색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사고 해역 주변엔 강한 바람이 불면서 밤새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어제부터 물살이 약해지는 소조기에 접어들었지만, 수색 여건은 그리 나아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유속은 느려졌지만, 초속 10m 안팎의 강풍이 불면서 파도가 높아 수색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어제 오전 수색에서 여성 희생자 1명을 수습한 이후 현재까지 추가로 발견한 실종자는 없는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희생자 수는 269명이고, 실종자는 35명 남았습니다.
어제 해경이 또다시 구조자와 실종자 숫자를 정정했습니다.
같은 사람을 중복 기재하고 동승자를 착각했기 때문에 구조자가 2명 줄어 172명, 탑승자 명단에 없던 중국인 2명이 배에 탄 게 확인되면서 실종자는 2명 늘어 35명이 됐습니다.
무임승차한 인원이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되면서 전체 탑승인원인 476명도 바뀔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1차 수색 대상인 64개 격실 수색을 마친 수색팀은 모레 소조기가 끝날 때까지 남은 실종자들을 찾기 위해 격실 수색을 다시 진행할 계획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