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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솟값 폭락에 농민 울상

채솟값 폭락에 농민 울상
봅철 채솟값이 폭락하고 소비도 급감해 재배 농가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서울 가락시장 기준으로 배추 평균 도매가는 3천 646원으로 지난해 8천 601원보다 57.6% 하락했습니다.

양배추와 무 도매가도 각각 63.4%와 40% 하락했습니다.

이는 지난 겨울 포근한 날씨와 재배면적 증가 등의 영향으로 채소 생산량이 크게 늘어난 데다, 햇 채소까지 출하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또 전반적인 소비부진까지 겹쳐 하락폭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유통업계에서 다양한 판매 촉진 행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소비 활성화로 이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4달 동안 한 대형마트의 무와 배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40.7%와 23.9%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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