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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중국발 악재에 하락…금값은 3주來 최고치

5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중국의 경기 우려 등으로 인해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28센트(0.3%) 떨어진 배럴당 99.48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로써 WTI는 전 거래일의 상승분을 고스란히 반납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94센트(0.87%) 빠진 배럴당 107.65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세계 2위의 석유 소비국인 중국의 4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48.1로 집계됐다.

전월의 48.0에 비해 0.1 포인트 상승한 것이지만 전망치(48.4)보다 0.3 포인트 낮고 잠정치(48.3)에도 못미친 수치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경기 둔화가 심화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면서도 반등 여력은 약하다는 평가를 내놨다.

리비아의 원유 수출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점도 유가를 압박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정부와 반군 간의 합의에 따라 지난해 7월 이후 폐쇄됐던 엘 샤라라 유전이 이르면 일주일 내에 정상화될 예정이다.

악화일로를 걷는 우크라이나의 상황은 유가의 하락폭을 제한했다.

우크라이나 동부 6개 도시에서 정부군과 친 러시아 민병대간 충돌이 있었으며, 오데사에서는 민병대가 경찰서를 공격해 분리진영 인사 70명을 풀어줬다.

러시아는 민병대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으면 재앙이 있을 것이라고 우크라이나에 경고했다.

금값은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6월물 금은 지난주 종가보다 6.4달러(0.5%) 뛴 온스당 1,309.3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이는 마감 기준으로 지난달 14일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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