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새벽 1시쯤 서울 동대문구의 3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불은 집안 책상 쪽에서 시작돼 책장과 옷장, 컴퓨터 등을 일부 태우고 14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집에 사는 대학생 23살 이 모 씨는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 씨는 화재 당시 집 내부에 불이 난 사진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해 여자친구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와 함께 전송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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