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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 228명…시신 유실 방지에 '총력'

<앵커>

세월호 사고 17일째입니다. 오후 수색작업에서 추가 희생자가 발견돼서 현재 사망자는 228명입니다. 수색이 길어지면서 시신 유실에 대한 우려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동거차도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승환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물살이 빠른 시기인 사리 기간이 오늘(2일)까지 나흘 동안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중 수색 작업에도 차질이 빚어져 오늘 오전에는 수색이 이뤄지지 못하다가 오후 3시 10분쯤 수중 수색이 재개됐습니다.

이곳 사고 현장에는 종일 옅은 안개가 끼어 있는 가운데 바람도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사고 지점 근처에 있던 수색선들은 섬에 보다 가까워진 상태입니다.

오후에 2명의 희생자가 추가로 수습되면서 현재까지 사망자는 228명, 실종자는 74명입니다.

오늘 오전에는 사고 지점에서 남동쪽으로 약 4.5km 떨어진 지점에서 희생자 한 명이 수습됐습니다.

이틀 전 2km 지점에서 희생자가 수습된 것과 비교해 시신 유실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사고대책본부는 당초 3층 중앙부에서 발견된 희생자를 잠수사가 놓쳐 한 시간 반 만에 해경 함정이 다시 발견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사고 지점에서 약 30km 거리에서도 유류품이 발견되는 등 수색 범위가 확대되면서 대책본부는 진도지역 어선 200여 척을 동원해 근처 211개 무인도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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