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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홀·도로 결빙 과학으로 해결…안전사회 구축

<앵커>

대규모 사회적 재난은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부담시킵니다. 이같은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대덕특구 출연 연구원들이 본격적인 융합연구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김진석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대전 대화동의 한 화장품공장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입니다.

국내 수출액 규모 1위인 화학산업의 경우 업체들의 생산기반시설 노후화로 연간 20여 건 이상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덕특구내 14개 연구기관들이 화학산업의 대형재난을 막기 위해 화학연구원내에 화학안전연구평가센터를 만들어 대응과 예방기술개발에 나섰습니다.

2천여 종의 유해화학물질의 조사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중이고 보호장비와 방제장비, 상용화를 통해 화학안전산업의 활성화도 추진 중입니다.

[진항교/화학硏 화학안전연구평가센터장  : 화학물질에 대한 정보를 구축하고, 화학사고 대응기술과 예방기술을 개발해서 국내대학, 산업계 연구현장에 전파하고 특히 중소기업의 안전기반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화학연구원은 생산기술원등 4개 연구원과 기후변화로 인해 급증하는 포트홀 등 도로결빙에 의한 연간 5천 건의 도로사고 해결에 나섰습니다.

화학연구원내 강화섬유제조시스템에서 석유부산물을 활용해 만든 도로 건설용 탄소재료 시제품입니다.

도로건설에 사용되는 콘크리트화합물에 2%만 첨가하면 포트홀과 결빙을 막는 기능성 도로건설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임지선/화학硏 연구원 : 다양한 건설용, 저가용 탄소소재를 개발하고 있으며, 더욱 효율적인 연구진행을 위해 국토교통부 해당 부서와도 상의 중에 있습니다. 본 융합연구를 통해 국민들이 겪고 있는 사회문제 해결 및 관련 선진기술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뿐 만아니라 화학연구원내에는 바이러스 시험연구동에 생물안전 3등급 인증을 받은 연구시설을 건립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와 신종인를루엔자, 급성호흡기증후군인 SARS, 일본뇌염 등과 같은 고위험성 바이러스연구를 수행합니다.

그동안 예산배정의 우선순위에 밀려 재난 연구환경은 열악하기만 했습니다.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재난발생으로 우리 사회가 치루고 있는 혹독한 대가를 감안해 재난연구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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