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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세월호 합동분향소' 첫날 1천여명 다녀가

전북도 '세월호 합동분향소' 첫날 1천여명 다녀가
'세월호 참사 합동분향소'가 설치된 전북도청 공연장에 도민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 설치된 '세월호 참사 합동분향소'에 첫날 1천126명의 추모객이 다녀갔다.

전날 오전 9시 문을 연 분향소에는 6·4지방선거에 나선 예비후보들부터 직장인, 학생, 어린이까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헌화를 하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정홍원 국무총리와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을 비롯해 전북지역 여러 단체에서는 화환을 보내왔다.

분향소는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도 외에도 1993년 서해훼리호 침몰사고가 났던 부안군과 군산시도 이날부터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각 분향소는 합동 영결식 거행되는 당일까지 운영된다.

도의 한 관계자는 "첫날부터 많은 분이 합동분향소를 찾았다"면서 "오후 9시 이후에도 분향소를 찾는 도민들을 위해 밤 시간대 분향소 운영을 탄력적으로 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전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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