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에 대한 구조·수색 작업이 길어지면서 시신 유실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25일)까지 수습된 시신 185구 가운데 여객선 밖에서 수습된 시신이 45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시신의 4분의 1 정도로 선체를 벗어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희생자 시신이 사고 해역을 벗어나 유실되는 것을 막기 위해 어업 지도선 3척 동원해 외곽 40~60km까지 수색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